국외음악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시디따논당상 2006. 7. 31. 19:57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듣고 감동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달밤의 말할 

 

수 없는 장관을 소리로 바꾼 가장 훌륭한 해석의 하나이다.

 

  이 아름다운 음악은 작곡가가 그 자신과 그의 재능의 일부를

 

한 눈먼 소녀에게 바치려고 쓴 것이었다.

 

이 소녀는 달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다.

 

 눈이 멀어서 그녀는 나무와 관목과 풀잎 위의 은색 광채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하늘의 은하수 세계도 볼 수 없었다.

 

그리하여 사려깊고 헌신적인 베토벤은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였다.

 

그는 단지 말로가 아니라  소리로,

 

그녀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그녀에게 전해 주고 싶었다.

 

그 결과로 세계는 풍요로워졌다.

 

그는 헌신적인 친절한 행동에 그의 재능을 다 하였던 것이다.

 

이 눈 먼 소녀를 위해 작곡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이다.

 

이 곡을 감상하려면 우선 주변이 고요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깊은 정막이 흐르는 밤이라면

 

더 좋을테다... 눈을 감고 가만히 들어보라...

 

달밤의 장관을 말로가 아닌 소리로 바꾼 것중에

 

이보다 더 훌륭한 해석은 없을 터이니...

 

달빛으로 빛나는 조용한 세상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지 않은가...                                                                                        

 

 


『불멸의 여인』 피아노 소나타 제 14번 C#단조,
Op.27 [월광소나타]-베토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