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호스티지 (Hostage, 2005)
시디따논당상
2006. 6. 21. 22:09

감독...플로런트 에밀리오 시리 출연...브루스 윌리스(제프 탤리), 케빈 폴락(Mr. 스미스)

극중에서 윌리스가 맡은 역할은 LA 경찰국 최고의 인질 협상가(네고시에이터) 제프 탤리.

그는 새로운 인질사건에도 평소의 자신감으로 임하지만, 결국 지나친 자만심으로 인해 어린 소년과 젊은 엄마가 목숨을 잃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LA와 가족을 등지고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 서장으로 떠나 버리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 뒤에 자신을 감추었던 '탤리'에게 또 다시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 리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스미스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의 대저택에 10대 소년 3명이 침입해 온 가족을 인질로 잡아 버린 것.

'탤리'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사건에 관여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데.

인질범 '마스'가 저택을 확인하러 온 순찰경관을 주저 없이 쏴버리면서 사건은 악화되기 시작한다. 게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최첨단 경비시설로 무장...

인질극을 소재로 한 로버트 크레이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

현재 <다이하드> 시리즈 4편인 <다이하드 4.0>을 준비중인 브루스 윌리스를 선두로, <대디 데이 케어>에서 플래쉬/토니 역으로 깜찍한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배우 지미 베넷이 '패닉룸'에 갇힌 토미 역을 맡았고,

<퍼니셔>의 벤 포스터가 인질범 마스 역을 연기했으며, <텍사스 전기톱 학살사건>의 조나산 터커와 <산타 클로스 2>의 케빈 폴락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네스트(The Nest)>의 프랑스 감독 플로랑 에밀리오 시리가 담당했고, <다이하드 4.0>의 각본을 쓰고 있는 덕 리차드슨이 원작 소설의 각색을 맡았다.

좀 상투적인 설정이긴 하지만, 상영 내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재미만은 분명한 오락물.

미국 개봉에선 2,123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021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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