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음악

FTTS (브라이언) - '가지마'

시디따논당상 2006. 12.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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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손을 놓지 못하게

내 눈을 피하지 못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태연한 척 해봐도

 

웃고 있는 나의 눈가에

어느새 내 맘은 흐르고

 

말하잖아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고

 

이대로 가지는 마

이대로 가지는 마

 

너 없인 단 하루도

나는 살 수 없잖아

 

너만 사랑했었던 나는

이대로 널 놓을 수 없잖아

 

내 가슴이 놀라지 않게

내 눈물이 알지 못하게

 

모르는 척 조금만

이별을 미룰 순 없는 거니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내가 네 전부라 했잖아

 

아니라고

모든게 꿈이라 말해줘

 

이대로 가지는 마

이대로 가지는 마

 

너 없인 단 하루도

나는 살 수 없잖아

 

너만 사랑했었던 나는

이대로 널 놓을 수 없잖아

 

고개를 떨구는 너의 눈에도

나와 같은 미련이 묻어 있잖아

 

정말 날 잊을 수 있겠니

정말 날 지울 수 있겟니

 

너도 나처럼

입술만 꼭 깨물잖아

 

이대로 가지는 마

이대로  가지는 마

 

난 너 없인 단 하루도

나는 살 수 없잖아

 

너만 사랑했었던 나는

너밖에 몰랐었던 나는

 

(울어도 웃음이 나)

울어도 웃음이 나

 

네가 더 아플까봐

맘껏 못 우는 나야

 

제발 나를 떠나가지마

이대로 내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