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작 "쉘부르의 우산" "샹송 오페레타"라는 새로운 쟝르를 선보이며,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색색가지 우산이 오고 가며 시작했던 그 영화. 작품성은 물론 음악과 색채가 뛰어난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젊은 남녀의 소박하고 순순한 러브 스토리이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쉘부르"... 우산 가게 아가씨와 자동차 정비공의 사랑이 무르익는
때에 전쟁의 발발로 남자는 징병이 되어 떠난다. 2년 후에 돌아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2년이 지나도 남자는 돌아오지 않고, 여자의 가게는 어려움에 처하고, 이때 돈 많은 보석상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전남자의 아이까지 잘 보살피겠다는 그의 청혼을 여자는 받아들인다.
 그후 여자는 새 남자와 이곳을 떠나고, 남자는 돌아 온다. 남자도 결혼을 해 가정을 꾸미고 주유소를
하며 산다. 마지막에 주유소에서 만나게 되는 그들이지만, 그들은 각기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난다.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까뜨린느 드느브의 매력을 맘껏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그녀가 속삭이듯 노래하던
주제곡은 이 영화 전체에 흘러 내리고 있다. 애조 띈 노래들은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